스마트tv - UI, UI 주의점, ISSUE, 구글TV, TV의 능동적 소비 환경, 스마트TV 리모콘 등

UX/UI STUDY 2012.07.20 19:23

<10-foot user interface>
http://en.wikipedia.org/wiki/10-foot_user_interface
스마트tv등 와이드한 스크린에 유저가 10-foot정도의 거리를 두고 시청을 하는 디바이스 ui를 디자인할때 고려해야 되는 것들
(vs 핸드폰등 2-foot user interface)

 

 


<구글 TV앱에 대해 알아야 할 몇가지>
http://digxtal.com/?p=749

"‘스마트’라는 용어에 녹아있는 사람들의 기대감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의 수용에 있습니다. 그것을 TV에서 가장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랫폼 후보는 바로 안드로이드입니다. 그래서 구글 TV가 도입되든 않든 안드로이드 기반 TV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글 TV는 그 채택 여부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TV에 기준이 되는 표준 가이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표준화 기관입니다.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기관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TV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TV를 만들면서 그 가이드라인과 전혀 다른 체계를 가지고 간다면 좀 이상하겠죠.
 
물론 독자적인 UX 전략이 있다고 강변할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시죠. 그럼 왜 굳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나요?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장악력,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반을 고려한 것이겠죠. 그럼 당연히 큰 시장을 고려해야지 왜 갈라파고스 전략을 취하겠습니까. 고로 안드로이드 기반 TV의 핵심적 가이드라인이 구글 TV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이것은 비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갈 TV 플랫폼을 포함한 전체 UX에 대한 고민도 바로 구글 TV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전제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 TV에선 능동적 소비를 할 수 없는가?>
http://digxtal.com/?p=1260


"왜 TV 리모컨은 항상 그 모양일까?"

자, 여담이 길었습니다만, 하고 싶었던 말은 지금부터입니다. TV 시청 거리가 최소 3m라는 것은 TV 소비 환경에서 중요한 점을 시사합니다. 바로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한입니다. TV 인터페이스의 혁명은 리모트 컨트롤러에서 한 번 있었습니다.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시청하다가 채널이나 볼륨을 조절하러 스크린 앞으로 가야 하는 것은 대단한 수고입니다. 이를 해결해 준 혁명이 리모컨이죠.

하지만 그 혁명은 TV 서비스를 더 혁신적으로 발전시키지도, 인터페이스를 더 멋지게 만들어 주지도 못했습니다. 변화시킨 점이라곤, 채널 수를 엄청나게 늘려놓았다는 것과 사람들을 소파 속으로 더 깊숙이 박아놨다는 것뿐이죠. 왜 서비스 개선은 혁명 되지 않았을까요? 컨트롤이 손안에 들어왔는데, 왜 더 인터랙티브한 서비스들은 대중화가 되질 않았을까요? 물론 이제까지의 TV가 ‘연결[connected]‘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서비스를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TV가 유행어가 되고 있는 현재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똑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겁니다. TV가 공동의 스크린이고 그 프라임 타임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공동의 시청을 위해서는 멀찌감치 떨어져 봐야만 하고, 이 환경에 최적인 인터페이스가 바로 리모컨이라는 것입니다. 소비를 공유한다는 것은 인터페이스도 공유한다는 것이죠. 여기에는 가족 구성원의 타협이 필요하다는 얘기인데, 복잡한 협상은 당연히 지양되겠죠. 채널 재핑에 대한 타협만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 더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왜 TV 스크린에선 능동형 소비가 메인이 될 수 없는가?"
 
이런 리모컨으로는 복잡한 능동형의 서비스를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애플리케이션이 잘 안되는 이유가 TV 리모컨의 불편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TV에 음성, 동작, 얼굴인식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사실을 보더라도 그런 공감대를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인터페이스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인터페이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TV 스크린이 사람들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멀리 떨어지게 된 바로 그 이유에 있습니다. TV는 공동의 스크린이라는 것이죠. 이런 환경에서 능동형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능동형 서비스는 대부분 지극히 개인적이고, 따라서 스크린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무리 가족 간이더라도 개인화된 서비스는 프라이버시 문제와 서비스의 소유권(로그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TV에 딱 맞는 ‘혁신적인 UX 발굴’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그런 서비스들에 대해서는 훨씬 더 편하고 충분히 개인적인 대체 스크린이 이미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이 그런 것들이죠. TV는 그런 서비스에 적합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미 절대적 경쟁 열위에 있는 스크린이라는 얘기입니다. (경쟁 열위의 스크린이라는 것은 TV에서 검증된 거의 유일한 능동형 서비스인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이미 벌어지고 있습니다.)


"TV는 가장 편안한 몰입형 미디어 소비 환경."

그렇다고 빅 스크린 TV의 미래가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TV는 가장 편안한 몰입형 미디어 소비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TV에 최적화된 서비스는 누가 뭐래도 역시 비디오입니다. 고로 핵심 TV 서비스의 지향점은 바로 여기에 맞춰져야 합니다. 연결된[connected] TV의 강점도 사실 이 부분에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날로 발전하고 있는 비디오 유통의 혁신이 연결된 TV를 통해서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혹자는, 그래서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은 비디오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 스마트TV 프레임이라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발화된 앱 스토어 성공 신화가 스마트TV라는 기형적 프레임을 만들어 낸 것 아닐까요? 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이 VOD 라이브러리를 갖춰놓고 소비자에게 지루한 탐색의 고통과 머나먼 접근성이나 부여하는 소비 환경이라면 더더욱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TV는 상대적으로 짧은 탐색과 긴 시간의 피동적 시청에 적합한 스크린이라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도대체 떠오르지 않는 UX 발굴 환상을 대책 없이 전제하고 들어가는 오류를 반복하면 안 되겠지요.
 
결론: 사실 TV는 이미 수 십 년간 빅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검증된 소비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듯이, 채널이라는 최상의 비디오 큐레이터 모델이지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모델은 스마트폰의 프레임입니다. TV의 프레임이 아닙니다. 그런 억지스러운 프레임을 미리 전제해 놓고 서비스를 찾다 보니, 맞지도 않는 능동형 서비스, 인터페이스 문제 타령을 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애플리케이션 모델의 프레임을 다시 ‘채널’ 모델의 프레임으로 복귀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 스마트tv UI 가이드라인>
https://developers.google.com/tv/android/docs/gtv_android_patterns

<Google TV Web Site Optimization Checklist>
https://developers.google.com/tv/web/docs/optimization_list